[뉴스토마토 안승현기자]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인사이트 펀드'에 쏟아지는 비판적인 시선에 대해 적극 방어 하고 나섰다.
박 회장은 7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융투자인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인사이트 펀드가 중국에 쏠렸다는 평가는 인정할 수 없다"며 "오히려 인사이트는 쏠림현상이 심했던 해외펀드의 위험을 분산 시켜주기 위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중국에 하루에 5000억원 씩 들어가는 중국 펀드에 대한 우려컸기 때문에 이를 분산 시켜주려고 했다"며 "단지 투자시점이 가장 안좋을때 들어갔던게 문제였을뿐 미래에셋의 명예를 걸고 이는 반드시 회복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인사이트 펀드의 주식운용은 굉장히 환상적이었다고 평가 한다"며 "인사이트 펀드에 넣어서 적어도 번아웃 된 투자자는 없다는걸 보면 그만큼 리스크를 생각하면서 일을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회장은 "인사이트 펀드는 항상 시장 보다 좋게 움직일 것이기 때문에 지금 장기투자에 들어가라고 권하고 싶다"며 "투자자가 외국 시장을 다 알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우리가 맞아 자산 배분을 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안승현 기자 ahn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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