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수현기자]
SK브로드밴드(033630)가 와이파이(Wi-Fi)폰과 무선 인터넷서비스를 월 1만1000원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WiFi300 다이렉트 요금제'(이하 WiFi300)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WiFi300은 월 1만1000원의 기본료로 무료통화 300분, 문자메시지 100건, 발신번호표시, 착신전환 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까지 모두 제공되는 월정액 패키지형 집전화 상품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집에서도 가정용 와이파이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15만원 상당의 무선전화기 구매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SK텔레콤(017670) 이동전화와 결합하거나,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함께 이용하는 가입자는 추가로 1000원을 할인받아 최저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SK텔레콤 이동전화와 결합한 고객은 무료통화 300분 초과분에 대해서도 WiFi300 가입자 간 통화료 50% 할인 혜택을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승훈 마케팅기획본부장은 "집 전화 요금을 월 1만원 이상 사용하는 고객들은 WiFi300 상품을 신청하면 저렴한 요금으로 큰 혜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WiFi3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나 106번으로 요금제를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노트북, 닌텐도, 영화예매권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