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조선주의 급락이 일시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봉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달 들어 조선주가 강하게 조정을 받고 있는데 1월 신규수주의 부진과 후판가격 상승 가능성 등의 이유가 있지만 이런 요인이 조선주 주가를 끌어내릴만한 이슈가 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해양플랜트와 컨테이너선박의 수주 모멘텀은 이제 시작 단계"라며 "각 사 별로 1분기 중 60억~70억 달러 정도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고 드릴쉽에 대한 수주 모멘텀이 가장 강함은 물론, 컨테이너선에 대한 수주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