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의 대규모 외자유치 소식에 강세로 출발했던
오성엘에스티(052420)가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반전했다.
11일 오전9시16분 현재 오성엘에스티는 전날보다 350원(-1.72%) 내린 1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성엘에스티는 전날까지 엿새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해왔다.
오성엘에스티의 자회사인 한국실리콘은 세계 최대 석유생산업체 아람코에서 3500억~4000억원 규모 자금을 유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람코는 한국실리콘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33%를 보유하게 되고, 한국실리콘은 유상증자 자금을 폴리실리콘 생산시설 증설 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성엘에스티는 이 회사 지분 66.17%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