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대량 매도 여파로 2000선을 내줬다.
종가기준으로 20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2월20일 이후 40일 만이다.
11일 코스피지수는 31.31포인트(1.56%) 하락한 1977.19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은 1099조3557억원을 기록했다. 하루만에 17조4725억원이 빠지면서 불과 사흘만에 50조 이상이 날라갔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1조1000억원 가량을 매도한 데 이어 11일 615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