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지수가 보합권에서 종일 방향을 못 잡고 있다.
16일 오후 12시0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03%(0.58포인트) 오른 2011.10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장 시작 후 202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별다른 모멘텀이 없자 2010선을 전후로 방향 타진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수급은 이날 장내내 유가증권시장과 선물시장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 외국인은 3493계약까지 매수규모를 늘리는 사이, 유가증권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도규모를 1156억원까지 확대하고 있다.
기관 움직임도 양시장이 엇갈린다.
유가증권시장에서 360억원 순매수 중인 기관은 선물시장에서 1158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현재 선물지수는 전일보다 0.55%(1.45포인트) 오른 265.85포인트다.
지수가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이 전일발표된 경제지표로 긴축에 대한 부담을 덜며 '중국모멘텀'이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여타 전기전자(IT)업종 부진 가운데
삼성SDI(006400)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가 장 내내 2% 전후의 상승을 유지 중이다.
이날 테마주들도 선전하고 있다.
정부 투자주도 소식에 헬스케어 관련주가. 수산물 가격 급등 재료가 지속되며 수산주도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43%(2.26포인트) 오른 523.1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억원과 억원 순매도를, 기관은 억원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