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005440)는 푸드코트 '셰프 애비뉴(Chef Avenue)' 1, 2호점을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울산점 식품관에 오는 18일과 25일 각각 오픈한다고 밝혔다.
셰프 애비뉴는 '요리사의 거리'라는 뜻으로 경력 10년 이상의 호텔 조리장급의 셰프들이 엄선한 식재료로 만든 최고의 요리와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는 '즐거운 푸드코트'를 표방하고 있다.
셰프 애비뉴는 Avenue K(한식), C(중식), J(일식), O(오리엔탈퓨전), W(양식) 등 5개의 메뉴 코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채로운 요리와 볼거리, 현대적 감각의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어린이 메뉴와 생일잔치 등을 위한 공간도 제공한다.
고객들의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DID(Digital Information Device)를 설치했고, 백화점 푸드코트로서는 최초로 영양표시제를 도입해 해당 요리의 열량과 3대 영양성분, 영양소 기준치 대비 비율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특히 LED 광원을 이용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채소를 재배하는 시설을 푸드코트 내에 설치해 고객들이 식재료의 생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재배된 채소는 일부 메뉴의 원재료로도 사용된다.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셰프와 함께하는 즐거운 푸드코트'를 모토로 다채로운 요리와 맛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푸드코트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며, "현대백화점 푸드코트 운영을 시작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와 공항과 같은 다중이용시설로 컨세션 사업을 확대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푸드코트 진출을 계기로 주력사업인 단체급식과 식품유통 이외에 외식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푸드코트 ‘셰프 애비뉴’ 신규오픈 기념으로 이번 달까지 메뉴할인권 및 무료시식권 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