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브라질 고속철 수주 기대감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18일(현지시간) 고속철 사업 발주처인 브라질 연방정부 산하 육상교통청(ANTT)에 따르면 이번 입찰 경쟁에서 승리하는 업체들이 보유한 기술은 추가 고속철 사업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리우 데 자네이루~상파울루~캄피나스를 잇는 511㎞ 구간에 대한 고속철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동부 미나스 제라이스 주 벨로 오리존테 시와 남부 쿠리티바 시를 연결하는 고속철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베르나르도 피게이레도 ANTT 청장은 "한국 컨소시엄이 사업을 수주하면 한국에서도 얻지 못한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기술이전 의지를 밝힌 한국 컨소시엄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