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2일 OCI(010060)가 실적과 폴리실리콘 설비 증설 차별화로 경쟁업체를 선도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9만5000원 대비 55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진투자증권은 OCI(010060)에 대해 올해 태양광 시장 전망치가 상향됨에 따라 선두업체로서 지위 강화와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1분기 견조한 폴리실리콘 가격 추이에 따라 호실적이 전망되고 3월 중 3공장도 풀가동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외 경쟁업체와 차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독일에서 화석연료 발전단가와 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12년 이후 태양광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증설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업체와 장기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OCI가 수혜를 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