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건축장식자재기업인
LG하우시스(108670)가 중국에 제2생산거점을 확보했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중국 우시市에서 건축장식자재와 고기능소재·부품 공장을 건설한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하우시스는 화동지방에 위치한 우시市에 21만5000㎡(약 65,000평) 규모의 공장 용지를 확보하게 돼 중국 현지화 생산을 늘려 보다 효율적인 시장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화동지방 우시市 위치
화동지방은 중구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중국내 생산과 인구가 가장 많고 건설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신규 공장이 위치할 우시市는 상해에서 100km 정도의 근접성을 지닌 곳이다.
LG하우시스는 내년까지 바닥재 등의 건축장식재공장과 R&D센터를 완공하고,
기능성 점착소재(PSAA), 진공단열재,
자동차 원단 등 고기능소재, 부품 공장을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한명호 LG하우시스 대표는 "중국에 제2생산거점을 확보해 신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며 "2억 달러 규모의 중국매출을 2015년까지 6억 달러규모로 성장시켜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 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오른쪽)와 우시신구 홍엔웨이 부주임이 18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