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뚫고 상승세를 잇고 있다.
8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19.99포인트(+1.01%) 오른 2000.2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상승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은 주식을 팔고 있지만 기관이 힘을 발휘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3억원, 1766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62억원 순매수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65계약, 4469계약씩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관은 4367계약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842억원, 114억원씩 매수물량이 유입되며 총 95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2.3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은행(2.21%)도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 철강금속(+2.07%), 운수창고(+1.81%), 통신업(+1.76%), 건설업(+1.73%)은 뒤를 잇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0.25%)과 전기전자(-0.57%)는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3.35포인트(0.65%) 오른 522.1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