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하며 2000선을 소폭 하회 중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과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라는 두 가지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보기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4.41포인트(-0.22%) 내린 1997.0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9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개인마니 2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도 개인만이 500계약 가까이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계약, 306계약씩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모두 순매수하며 총 13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전기전자업종이 1.28% 내리며 가장 두드러진 낙폭을 기록 중인 가운데 은행 의료정밀 철강금속 등도 약세를 0.5% 내외에서 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건설업이 0.70% 오르고 있고 음식료품(0.63%), 통신업(0.57%) 등은 오름세다.
원 ·달러 환율은 0.90원 내린 1114.70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