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함께 장애대학생들에게 노트북, 아이패드, 센스리더기 등의 학습보조기구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157명의 장애학생들이 노트북을 지원받아 사용하고 있다. 신청은 장애인단체총연맹 홈페이지(www.kodaf.kr)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30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전달식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시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쳐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관계자는 "장애학생도 비장애학생과 마찬가지로 노트북과 태블릿PC 등을 활용하고 있으나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국민은행이 새내기 장애대학생에 희망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