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가 헬스인포매틱스와 군수용 통신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KT는 11일 우면동 KT 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목적사업으로 '헬스인포매틱스업'과 '군수용 통신기기 제조업'을 추가하고 '보험대리점업'을 삭제했다.
KT는 '헬스인포매틱스업'은 IT 역량을 기반으로 바이오정보산업으로의 사업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군수용 통신기기 제조업'은 차기 군 위성통신사업 등 대형 무기체계사업의 수주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각각 정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사외이사로 이현락, 박병원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상훈, 표현명 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을 주관한 이석채 회장은 "2011년은 KT가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훌륭한 네트워크가 뒷받침 되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서비스 제공에 KT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배당금은 241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배당금은 4월 8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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