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15일 풍력발전 분야에서 독일의 전문 인증기관 데비오시시(DEWI-OCC)로부터 국내 최초로 3MW급 해상풍력 시스템에 대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해상풍력시스템 보급 확대와 수출 상품화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또, 블레이드 등 핵심부품을 중소기업과 함께 개발함으로써 동반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동수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이번 국제인증으로 두산중공업의 풍력발전 시스템 기술이 세계적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풍력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과 지식경제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리츠칼튼 호텔에서 김정관 지식경제부 에너지자원실장, 심규상 두산중공업 운영총괄사장(COO), 슈테펜 라이헤(Steffen Reiche)DEWI-OCC 부사장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제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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