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6일
GKL(114090)이 최근 일본 여파로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됐다며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원으로 하향했다.
KTB투자증권은
GKL(114090)이 16.1% 하락해 글로벌 카지노주 중 최대 폭으로 떨어졌다며 입장객 중 48%가 일본 방문객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매출이 대부분 VIP고객에서 나오기 때문에 최근 지진 사태에도 일본 고객의 1~2주 예약 취소는 거의 없다"며 "지진 여파로 주가가 하락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해소된 상황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재 GKL의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어서 점진적으로 매수할 만 하다"며 "다만 목표가는 일본 지진에 따른 입국자 감소로 드립액 추정치를 하향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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