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북미시장에서 3D 스마트TV 출시 미디어 행사를 갖고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원더 이벤트(Wonder Event)' 행사를 열고 풀HD 3D 스마트 TV와 AV 제품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였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 풀HD 3D 스마트 TV ▲ 블루레이 플레이어 ▲ 3D 홈시어터 ▲ 9시리즈 노트북 ▲ 풀HD 3D 모니터 ▲ 디지털카메라 NX100와 NX10 ▲ 갤럭시 플레이어 등이 전시됐다.
삼성전자는 D8000, D7000시리즈를 비롯한 풀HD 3D 스마트TV 풀 라인업을 구축,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LED TV 라인업의 70% 이상을 스마트TV로 구성하고, 전체 TV의 60% 이상에 3D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또 이날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HBO GO', 'MTV 뮤직 미터(Music Meter)' 등 신규 애플리케이션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BO GO' 앱은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포츠 등 미국 케이블TV HBO가 제공하는 1400여 개 방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MTV 뮤직 미터'는 톱100 가수와 최신 음악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앱으로, 갤럭시탭과 갤럭시S에서도 구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드림웍스의 최신 인기 3D 애니메이션인 '메가마인드'를 추가로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 삼성전자 북미지역 임원들이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원더 이벤트' 행사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릭 앤더슨 북미총괄 상무, 존 레비 미국법인 상무, 팀 백스터 미국법인 전무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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