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삼성전자의 초박형 노트북 '센스 시리즈9' 13인치 노트북이 미국 시장에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이번주부터 13인치 센스 시리즈9 노트북이 미국의 베스트바이 매장 등을 통해 판매되기 시작하며 윈도7 홈 프리미엄 모델이 1649달러, 윈도7 프로페셔널 OS가 탑재된 모델은 1699달러라고 밝혔다.
센스 시리즈9는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듀랄루민을 바디와 외형 프레임 소재로 사용했다.
듀랄루민은 제품 무게를 가볍게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성형 가공 등이 까다로운 소재다.
삼성 센스 시리즈9 노트북은 두께가 15.9mm며 1.4GHz Core i5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4GB RAM에 128GB SSD를 지원하며 배터리 사용량은 최대 7시간에 달한다.
또 삼성전자는 11인치 시리즈9 모델을 내달 중순쯤 미국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11인치 센스 시리즈9 모델은 1.33GHz Core i3 CPU에 2GB RAM, 64GB SSD를 지원한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1149달러다.
또 100달러 더 비싼 와이브로 내장 11인치 센스 시리즈9 모델도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은 업무용 라인업으로 '센스 시리즈2, 4, 6'도 발표했다.
센스 시리즈2와 시리즈4는 12.5인치와 14인치 크기에 300nits 수퍼브라이트 액정이 탑재됐다.
시리즈 6은 14.5인치와 16인치 수퍼브라이트 디스플레이로 구성됐으며 비즈니스용으로 내구성과 침수에 디자인의 중점을 뒀다.
갤럭시 플레이어 2종류도 미국에 진출한다.
삼성은 갤럭시 플레이어 4인치 모델과 5인치 모델이 프로요로 출시되며 진저브레드까지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