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국가 아이패드2 발매 연기될듯..일본 부품 조달 차질

입력 : 2011-03-20 오후 3:45:0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애플 아이패드2의 글로벌 판매가 한달 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제1차 아이패드2 출시 국가 중 체코가 출시일을 한달 뒤로 미룬 오는 4월 25일에 출시한다고 공지했다.
 
제1차 아이패드2 출시 국가는 모두 26개국이었으며 예정대로라면 오는 25일 일본을 제외한 25개국에서 판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본 대지진 여파로 아이패드에 들어가는 도시바의 메모리반도체 공급에 문제가 생겨 체코도 정상 발매가 힘들게 됐다. 
 
애플은 주요 칩 공급업체인 도시바의 생산 차질로 아이패드2 뿐만아니라 아이폰5 등 신제품 역시 심각한 공급 부족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1차 아이패드2 발매 국가들이 출시를 연기하면서 한국에서의 출시일도 뒤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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