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우증권(006800)은 21일
성우하이텍(015750)에 대해 납품단가 인하 걱정할 만큼 좋은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기존대비 8.3%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을 종전대비 각각 9.9%, 5.4% 상향조정했다"며 "현대차 그룹 독점 납품권과 중장기 성장성에 투자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본사 매출액은 774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본사 영업이익률은 종전 예상보다 크게 하락한 4%에 그치지만 체코 생산법인 등 현대차그룹에 대한 독점적 공급 기반의 수익 기여가 종전 예상보다 뚜렷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9배로 납품단가 인하 위험을 고려해도 저평가 매력이 뚜렷하게 높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