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교보증권은 24일 국내증시에서 순매수 기조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변준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외국인들은 단기적으로 대외 불안 요인들에 따라 크게 사지도, 크게 팔지도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한국 경기선행지수, 중국의 구매관리자지수(PMI), 미국의 ISM제조업지수 등이 시장 예상대로 나온다면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가속화될 것"으로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한국 경기선행지수, 중국의 PMI는 저점에서 반등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반대로 고점에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따라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이 나와도 성급한 매도보다는 조정 시 매수 전략을 계속해서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