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유진투자증권은 30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0만원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005930)가 패널가격 하락과 갤럭시탭 판매 부진 등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11.4%, 6.5% 감소해 37조1000억원과 2조82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하는 1분기 실적에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2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며 "DRAM가격과 낸드 플래시메모리가격이 경쟁업체 생산 차질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LCD패널 가격 상승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며 "2분기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해 점차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