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플랜티넷(075130)은 중국 내 500여개 스타벅스 전 매장에 배경음악서비스(BGM)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플랜티넷 관계자는 "국내에서의 빠른 성장과 높은 네트워크 안정화 노하우 등이 좋은 평가를 얻어 약 2년에 달하는 준비 기간 끝에 중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플랜티넷은 오는 4월부터 스타벅스차이나에 매장 당 미화 36달러를 매달 서비스료로 수수하게 된다. 출점 계획대로라면 중국 스타벅스에서만 연 10억원 가량의 서비스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셈.
플랜티넷은 스타벅스차이나와 더불어 중국 내 GAP, ZARA, 유니클로 등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과도 매장 음악서비스 공급을 협의 중이며, 향후 대만과 일본에까지 매장음악과 디지털영상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