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일본 지진피해를 돕기위해 생수·햇반 등 구호물품이 해상운송으로 일본에 전달된다.
국토해양부는 구호물품이 한국근해수송협의회를 통해 해상운송으로 다음달 1일 일본 니가타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할 구호물품은 생수 484t, 즉석밥인 햇반 21t 등 40ft 컨테이너 22개 분량이다.
이를 부산항에서 일본 니가타항까지 운반하는 해상운송비는 약 3만4000달러로 한국근해수송협의회 소속의 11개 일본운항 국적 선사가 공동부담한다.
한국근해수송협의회는 한-일간 해운물류 발전을 위한 한-일 항로 취항 컨테이너 선사들의 협의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한국근해수송협의회 등 해운업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일본 구호물품이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