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아일랜드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 한도 적용을 중단키로했다.
이로써 아일랜드는 국채 신용등급이 추가 하향 조정되더라도 자국 국채를 담보로 ECB로부터 계속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된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CB는 성명을 통해 아일랜드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금융통합 계획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며 신용등급 한도 적용 중단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아일랜드 중앙은행은 자국 4개 은행에 240억유로의 추가 유동성이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