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이 전망되는 가운데 환율 하락으로 내수주에 대한 추천이 이어졌다. 또 중소형 실적기대주에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하락하며 1100선을 하회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6원 내린 1091.1원에 장을 마감했다.
현대백화점의 추천사유는 소비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와 신규 출점으로 인한 장기 성장모멘텀 확보다.
NHN에 대해서는 신규게임 테라의 상용화와 게임 라인업 강화, 다양한 사업분야 경쟁력 제고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미국 DVD 대여점 체인인 블록버스터의 인수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이에 대해 "블록버스터의 인수는 결국 SK텔레콤 서비스의 궁극적인 지향점인 mIPTV 서비스 출시를 위해 콘텐츠 수급 채널을 확대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mIPTV 서비스 출시를 위해 VOD 콘텐츠를 강화하는 상황이라면 VOD 방송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의 조기 인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주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산화방지제 생산 업체인 송원산업은 시장 개편에 따른 수혜로 실적개선가 지속되고 있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는 것.
SIMPAC은 산업용 프레스 제조업체로 전방산업인 자동차와 IT의 호황으로 수익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평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성우하이텍, 아토, 멜파스, 경창산업, CJ프레시웨이, 해덕파워웨이 등이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