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美 동부 신규항로 개설

입력 : 2011-04-04 오전 9:59:49
[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현대상선(011200)은 일본 NYK, 홍콩 OOCL, 독일 Hapag Lloyd, 이스라엘 ZIM 등 해외 4개 선사와 함께 아시아~미주를 잇는 신규 항로인 NSE(New Savannah Express)를 개설한다고 4일 밝혔다.
 
내달 12일 첫 서비스를 실시하는 이 노선에는 현대상선의 4500TEU(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2척 등 총 9척의 선박이 투입된다.
 
NSE 항로는 아시아와 미국의 사반나항을 직접 운항하기 때문에 뉴욕항을 거쳐야 하는 기존 미주노선에 비해 4일 정도 운송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현대상선은 이번 NSE항로 개설로 미주 동부연안 서비스 노선이 총 5개로 늘어났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신규 항로 개설로 미주 동안 노선이 한층 다변화되고, 특히 사반나항 직항으로 고객에게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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