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주연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경영과 창업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4일부터 소상공인을 위한 '자영업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영업컨설팅'은 민간 전문인력을 활용해 자영업자 사업장을 직접 방문, 경영은 물론 업종전환 등 전반적인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제조업, 금융·보험 관련 서비스업, 사치ㆍ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 등을 제외하고, 근로자 5인 미만의 생활형 자영업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자영업자가 사업 신청을 하면 사전진단을 통해 컨설팅 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를 통해 신영업전략, 입지·상권 분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컨설팅을 제공한다
컨설팅 소요기간은 3~7일 이내에, 부담금액은 전체의 10%의 수준인 6만~14만원이고, 동일 자영업자는 연1회만 지원 가능하다.
중기청은 올해 총 50억원을 투입해 4500여 자영업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자영업컨설팅 홈페이지 (http://con.seda.or.kr) 에서 신청,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진흥원(042-363-7621~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