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5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국내 홈쇼핑 업황 호조와 해외 진출을 통한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홈쇼핑 업황이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며 홈쇼핑 업체들의 주가상승이 두드러졌지만 CJ오쇼핑은 이렇다 할 상승이 없었다"며 "1분기 시장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1분기 CJ오쇼핑의 국내영업은 시장예상을 상회했고, 지분법 이익 기여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해외법인 실적 역시 2분기부터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또 "중국의 긴축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 중국 시장에서 CJ오쇼핑의 지배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의 인플레이션 우려로 시작된 긴축에 대한 염려가 2분기 중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