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우리기자] 두산건설은 6일 1차 협력사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도입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 임페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두산건설 김기동 사장, 공정거래위원회 지철호 경쟁정책국장, 한국공정경쟁연합회 김종선 회장, 두산건설 1,2차 협력사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1차 협력사가 도입한 CP는 소속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법규준수를 위한 행동기준을 제시하고 위반행위 발생시 조치하는 기업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선포식과 함께 1,2차 협력사간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협약식도 열렸다.
협약식을 통해 1차 협력사가 자발적으로 2차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김기동 두산건설 사장은 "동반성장을 위한 선순환적 파트너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CP도입 협력사는 물론, 향후 추가 도입을 원하는 협력사에 대해서도 관련 법규교육과 컨설팅 서비스를 지속해 준법 경쟁력 강화를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협력사의 적극적인 동참 유도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협력사 정기등록과 평가시 가점부여 등 동반성장 확산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