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심텍은 올해 주당순이익 기준으로 현 주가의 주가수익비율(PER) 6.4배로 경쟁사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률은 13.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 하이닉스, 마이크론, 도시바 등 다양한 반도체 공급선을 확보하고 있어 지난 2001년 이후로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매출 6402억원, 영업이익은 862억원, 순이익 64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다양한 거래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올해 이후로 모바일용 패키징 매출도 본격화되면서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