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기자] 따뜻한 봄을 맞아 각 지역에서는 축제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올해는 한우와 함께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다양하다.
한우농가와 소비자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한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지역 축제와 어우러진 한우 관련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11 논산딸기축제’는 올해 13회째로, 관광객수만 75만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지역축제 중 하나다.
올해는 세계민속문화공연을 비롯해 딸기 기예단, 어린이 인형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건강딸기즙 시음회, 청정딸기 수확체험 등 총 4개 분야 92종의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 내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한우 시식행사 및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한우 1등급 등심?안심?채끝살을 각 1kg 기준으로 3만7000원, 1등급 국거리(양지?사태)와 불고기를 2만2000원이라는 할인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사골 1만4000원, 우족 1만5000원을 비롯해, 3등급 등심?안심?채끝살을 2만2000원, 국거리와 불고기를 1만5000원에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기간 동안 전화(041-730-2711~2)로 택배주문도 가능하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는 오는 5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 행사는 용문산관광지, 용문역광장, 강상체육공원 일원에서 산나물과 한우가 어우러져 풍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산나물 판매 및 요리 시연과 함께 ‘물맑은양평개군한우’ 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7080콘서트, 청소년 페스티벌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맞춤 공연도 준비돼 있다.
‘제 13회 함평나비대축제’에서는 명품 한우요리 경연대회가 열린다. 함평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를 이용한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5월 6일에 함평나비축제 행사장인 함평엑스포 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연대회에는 총 20개 팀이 참가하게 되며, 참가 신청은 신청서와 참가 요리방법 설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오는 18일까지 직접 제출 및 우편접수, 이메일(style59@korea.kr)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함평군청 민원봉사과 위생부서(061-320-3389, 3355)로 하면 된다.
경주의 대표 한우브랜드 ‘경주천년한우’ 안강판매점에서는 벚꽃 축제 기간에 맞춰 한우 특가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24일까지 1등급 이상 한우꽃등심과 한우 국거리를 기존 판매가에서 50% 할인해 100g 기준으로 각각 3400원, 1500원에 판매한다.
구이는 하루에 80kg, 국거리는 120kg 한정으로 한 사람당 1.2kg 한정 판매한다.
할인행사와 더불어 경품이벤트도 진행, 1등 1명에게는 순금 10돈을, 2등 3명에게는 경주천년한우 5만원 상품권을, 3등 5명에게는 경주천년한우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경품당첨자는 행사 마지막날 추첨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