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현대증권은
기업은행(024110)에 대해 지난 3월 중순 이후 1분기 순이익 시장예상치(컨센서스)가 높아지는 추세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구경회 현대증권은 연구원은 8일 "지난달 12일 404억원이던 기업은행의 1분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이달 2일에는 4280억원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거 2년 동안의 충당금 상세 분석과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을 감안해, 추정치를 1조3100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며 "IFRS하에서 규정의 변경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의 충당금 감소를 감안한 결과"라고 전했다.
구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소매금융과 자금조달에서의 약점을 감안해 디스카운트한다고 해도 업종 평균대비 1.2배 정도인 15%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를 감안할 때 은행업종 평균 대비 10%정도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