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8일
LG패션(093050)에 대해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LG패션(093050)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9%, 36.6% 증가한 3006억원과 3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박수민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숙녀복 브랜드와 스포츠군, 해지스를 포함한 캐주얼군의 매출 성장세가 모두 2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숙녀복에서의 수익성 개선과 잡화 브랜드들 기여가 총 수익을 개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국내 매장 100개를 오픈해 매장을 확대하고 미국 스포츠 브랜드 버튼(Burton)을 들여오는 등 신규 브랜드 론칭으로 LG패션의 볼륨이 확대될 것"이라며 "다양한 포트폴리오가 외형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LG패션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5.6% 증가한 1조2960억원과 24.7% 증가한 1503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에도 지난 2007년 라이선스 형태로 해지스 브랜드가 진출했다"며 "올해부터 매출액 대비 수수료 수익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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