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인구노령화에 따른 의료비 지출 증가는 결국 원격진료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라며
인포피아(03622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
삼성전자(005930),
LG(003550),
SK(003600)등 국내 대기업들은 헬스케어 및 바이오 부문으로 사업다각화 중에 있다"며 "개인별 건강상태 체크의 기본이 되는 혈당측정기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예상돼 관련주인 인포피아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인포피아는 혈액진단 바이오 센서 개발회사로 4대 메이저 회사들과의 가격 경쟁력, 대만 및 중국 센서 업체들과의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인 혈당측정기에서 간질환 및 면역 진단으로 사업 다각화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원격의료가 가능해지기 위해서는 통신인프라, 화상 및 처방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하며 무엇보다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생화학기기, 면역기기 분자진단기기 등이 필요하다"며 "이중 개인의료에 가장 근접해 있는 것이 센서기반의 혈당측정기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