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아 시장 헬스케어 강자 노린다

'메디컬코리아' 12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입력 : 2011-04-11 오전 11:04:3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보건복지부는 글로벌헬스케어 분야 아시아 최대규모 국제행사인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1- 제2회 글로벌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이하 컨퍼런스)'를 오는 12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27개국 의료기관, 유치업자, 보험관계자, 정부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환자 안전성 강화를 주제로 ▲ 세계 의료시장 특성 분석 ▲ 해외환자유치 마케팅전략과 성공사례 ▲ U-헬스케어 활용 ▲ 글로벌 보험사와의 윈-윈 파트너십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 ▲ 온라인 마케팅 ▲ 환자의 안전성 강화방안 등이 논의된다.
 
르네마리 스테파노 미국 의료여행협회(MTA) 회장과 존 드암브라 호주 아시아-태평양 U-헬스케어 연구센터(APuHC) 교수가 각각 '전세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흐름 및 전망'과 '글로벌헬스케어 산업에서의 U-헬스케어 활용방안'에 대해 기조연설할 예정이다.
 
주요 바이어로는 미국의 대표 보험사인 '블루크로스블루쉴드', 카자흐스탄 정부산하 국립병원관리기구인 '내셔날 메디칼 홀딩스', 대형제약회사로 환자송출전문회사를 설립한 '로이스그룹', 아세안지역에 14개의 체인 병원을 가진 '노스이스트 그룹' 등이 참석한다.
 
복지부는 이번 행사동안 12개국 53명이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부천세종병원, 동아대학교병원, 좋은강안병원, 차움 등 전국 20여개 국내 우수 의료기관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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