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2100선 내줘..2097.17(11:20)

입력 : 2011-04-12 오전 11:25:5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는 2100선을 내줬다. 개인과 프로그램의 힘겨루기 속에 약세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동결이 발표됐지만 이미 예견된 수순인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12일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22포인트(1.19%) 내린 2097.17을 기록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이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현재 3000억원 넘게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0억원, 200억원 이상 물량을 내놓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700계약, 457계약 물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2000계약 넘게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꾸준히 매도 물량이 늘어나면서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도로 총 3200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약세다.
 
기계업종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하지만 장초반보다는 낙폭이 축소됐다. 이밖에 증권, 화학, 운송장비, 전기가스, 서비스업등도 1%대 내림세다.
 
장초반 오름세던 보험업종은 하락으로 돌아섰다. 철강금속, 은행업종은 여전히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하이닉스(000660)만이 1%대 상승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장중 한때 1%대로 올랐지만 현재는 강보합으로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다.
 
검찰수사 소식에 급락하던 금호석유(011780)는 다소 진정되고 있다. 현재는 3%대까지 낙폭을 축소했다.
 
실적기대감에 오르던 신한지주(055550)도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51(0.67%) 내린 529.55을 기록중이다.
 
일본 원전 사고 등급 격상으로 관련주들이 강세다. 그 가운데 10시 구간에서는 닭고기주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처음으로 국내 일부 어류에서도 방사성물질이 나왔다는 소식에 오름세다.
 
하림홀딩스(024660)는 12%, 마니커(027740)동우(088910)도 7%대로 오르고 있다. 
 
뉴스토마토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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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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