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신영증권은 19일
중국원양자원(900050)에 대해 조업선박 증가 이외에 어획물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지속적인 실적 모멘텀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윤오 연구원은 "중국원양자원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119%, 1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복건성 현지 물가 상승, 고급 어종에 대한 수요 증가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분기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영진에 대한 우리나라 투자자의 의구심이 여전하지만, 주가는 결국 가치에 수렴한다"며 "지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외부 수혜까지 있어 투자 매력이 배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가치는 우상향할 것"이라며 "주가도 이를 반영해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