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애플의 지난 3월 26일로 끝난 직전 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5% 급증했다.
20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애플은 지난 분기 순익이 59억9000만 달러(주당 6.40달러)를 기록, 작년 같은 기간의 30억7000만 달러(주당 3.33달러)에 비해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5.37달러를 웃도는 결과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6억7000만달러로 작년 동기 135억달러에 비해 83% 뛰었다.
2분기 아이폰 판매는 113% 급증한 1860만대를 나타내 예상치인 1630만대를 넘었지만
아이패드 판매는 470만대를 기록해 예상치인 610만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오는 6월로 끝날 이번 분기 주당 순익을 5.03달러로, 매출을 230억달러로 각각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이미 1% 대 상승으로 정규장을 마감한 애플은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3% 가까이 뛰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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