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화학주의 강세가 시간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화학업종의 강세로 장중 한때 22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21일 오후 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51포인트(1.09%) 오른 2192.5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2시경 2211.36포인트까지 상승해 2200선을 돌파하는 흐름을 보여줬으나 안착하지 못하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인과 기타계가 각각 4094억원, 3375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2973억원, 4428억원씩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포지션을 변경해 현재 346계약의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기관계를 통해서 1391계약의 매도 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992계약 매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비차익거래에서 494억원의 소폭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지만 차익거래에서 4370억원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비차익거래에서 641억원의 매수우위가 포착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어닝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화학 업종이 꾸준히 상승폭을 늘려 4.25%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서비스업(2.31%), 유통업(2.11%)이 뒤를 잇고 있다. 반면, 보험업(-2.13%), 금융업(-1.67%), 건설업(-1.34%)이 하락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68포인트(-0.12%) 내린 531.62포인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홍은성 기자 hes8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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