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5일 자동차주와 부품주들이 최근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세종공업(033530)은 여전히 싸고 매력적이라며 '매수'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세종공업의 올해 실적은 현대기아차 해외공장 출하량 증가와 지분법이익 증가, 로열티 수입 증가로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기아차의 1분기 출하량이 미국14만6830대로 전년동기대비 34% 증가하고, 중국과 유럽도 각각 전년동기대비 12.7%와 53.6% 증가해 이는 세종공업의 해외공장 판매증가로 직결될 것이란 판단이다.
박성호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세종공업은 ▲ 향후 전기차 상용화시 타격 우려 ▲ 창업주의 지분권 증여문제로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한 여타 자동차 부품사대비 PER(주가수익비율) 6.2배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는 당분간 도래하지 않을 것이고 지분권 증여문제도 창업주가 올해 1월 11일에 본인 소유 지분 33%가운데 20%를 장남 및 차남에게 증여함에 따라 일부 해소되었다"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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