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고 있다. 인텔효과에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로써 전날의 낙폭도 모두 만회했다. 철강업종도 POSCO의 가격 인상 소식에 이틀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10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2.88포인트(1.5%) 오른 2154.5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인텔효과 기대감에 전날보다 23.70포인트 상승한 2146.38에 거래를 시작했다. 장초반부터 사상 최고치 경신 랠리를 펼치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이 10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초반 순매수하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서 소폭의 물량을 내놓고 있다.
개인은 8거래일만에 매도로 돌아서 1700억원 이상 내다팔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800계약 가량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1계약, 2468계약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에서는 차익에서 740억원 순매수, 비차익 383억원 순매도로 총 357억원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운송장비가 약보합인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강세다.
특히 전기전자업종은 3% 이상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철강금속, 서비스, 증권, 화학 등도 강세다.
반면 그동안 급등했던 운송장비 업종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대형 IT주들이 선전하고 있다.
현재도 4.62% 오른 5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52포인트(1.05%) 오른 532.14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