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코스피지수가 상승전환했다.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섰고, 기타계와 프로그램의 매도세도 주춤해지며 지수 상승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990001)는 전날보다 2.32포인트(0.10%) 오른 2218.3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개인은 181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26억원 순매도하며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관은 90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선물시장에서는 개인이 429계약 매도로 돌아섰다. 기관도 268계약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62계약 순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로 총 2200억원의 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내림세다.
의료정밀업종이 2.46%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증권, 철강금속, 통신업, 유통업, 은행, 운수창고 등도 1% 이상 내림세다.
운송장비, 화학, 서비스, 건설업종은 오름세 유지하고 있다.
운송장비업종은 10시 구간에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다시 힘을 내고 있다.
특히 세종공업, 현대위아, 한일이화, 화신 등 자동차부품주들의 강세가 눈에 띈다.
화학업종은 S-Oil이 6% 가까이 오르고 있고, 그 외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폭을 키우며 업종 지수를 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현대차 3인방은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2포인트(0.7%) 내린 524.88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