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21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의 팽팽한 줄다리기로 지수의 변동폭은 작다. 건설, 증권, 금융 업종은 상승세를 늘리고 있다.
27일 11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82포인트(0.19%) 오른 2210.57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2230선을 넘어서며 2231.47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후 상승폭이 줄었다.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73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3000억원 넘는 물량을 내놓고 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꾸준히 매수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매도로, 기관은 매수로 돌아섰다.
프로그램도 차익, 비차익 모두 순매수다. 꾸준히 매수폭이 늘어 현재는 5000억원 가량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건설업종이 5% 이상 상승폭을 늘렸다. 현대건설은 7%대 오르고 있고,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은 3~6%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증권, 은행, 전기전자, 음식료품 업종도 2% 가량 상승세다.
반면 운송장비과 화학업종의 업종지수는 하락하고 있지만 그 가운데도 차별화가 진행되고 있다.
운송장비업종은 자동차·부품은 약세지만 조선은 강세다.
화학업종도 정유, 태양광은 약세지만 비료 등 농업관련주는 급등하고 있다.
화학업종 가운데 금호석유는 7% 가까이 하락하며 가장 약세다. 호남석유, 케이피케미칼, 대한유화 등도 4%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5%) 오른 521.92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