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210선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개인이 매도로 전환했지만 기관이 매수폭을 늘리며 지수를 지키고 있다. 종목별로는 전일 하락했던 종목들의 반등이 눈에띈다.
28일 11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49포인트(0.38%) 오른 2215.1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224포인트 고점을 형성한 후 강보합권에서 지루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물시장에서 기관이 900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매도로 돌아서 161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100억원 매도 우위다.
선물시장은 외국인만이 홀로 매수 우위다.
외국인이 3300계약 가까이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18계약, 1734계약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 거래가 순매수로 전환됐다. 총 519억원의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 수급도 나뉜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와 금융업종을 집중적으로 매수하지만, 기관은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와 화학을 사들이고 있다.
이런 기관의 매수세로 운송장비와 화학이 강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힘을 내고 있다.
은행업종은 1.67%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닥지수는 나흘만에 반등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5포인트(0.41%) 오른 520.54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