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상승한 7575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340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흑자전환을 한 이유에 대해 KB금융그룹은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른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 감소,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인한 순이자이익 증가 등 전반적인 영업실적이 개선됐고 주택기금소송 승소에 따른 수수료 환급(1376억원)으로 순수수료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됨에 따라 1조 677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7.9%(1228억원)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1분기에 있었던 주택기금수수료 환급 등의 영향으로 5787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8.1%(1596억원) 상승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대비 13.8%(667억원) 감소한 4156억원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 (1457억원) 증가한 740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분기에 2.38%를 기록하여 전분기 대비 0.14% 포인트 상승했고 BIS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I)비율은 각각 13.49%와 10.57%를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박미정 기자 colet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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