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월 20.5만대 판매..전년비 17.8%↑(상보)

내수 4만2502대 수출 16만3101대
1~4월 총 판매 82만4897대..전년대비 27%↑

입력 : 2011-05-02 오후 2:10:27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자동차가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달에도 20만대 넘게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내수 4만2502대, 수출 16만3101대 등 총 20만5603대를 판매했다. 전년동월대비 17.8% 늘어난 실적이다.
 
2일 기아차(000270)는 4월 차량 판매가 모닝과 K5, 스포티지R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호조를 보여 이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내수판매는 4만2502대로 전월대비 7.8% 줄었지만 전년대비로 10.4% 증가했다.
 
지난 1월 출시된 경차 모닝이 9358대가 팔려 내수판매를 이끌었고, 중형세단 K5도 7163대가 팔려 뒤를 이었다.
 
스포티지R과 쏘펜토R도 각각 5878대, 4539대가 판매됐다.
 
1~4월 누적 내수판매는 16만81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3744대에 비해 17% 늘었다.
 
수출은 국내생산분 8만9016대, 해외생산분 7만4085대 등 총 16만3101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19.9% 늘었다.
 
포르테가 3만1580대, 스포티지R 2만2028대, 쏘렌토R이 1만786대 수출됐다.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되는 K5는 지난 3월 1만822대에 이어 지난달에도 1만272대가 수출되는 등 2월까지 5000~6000대 수준에서 월 1만대 수준을 두달째 유지했다.
 
1~4월 누적 수출은 65만6764대로 지난해 50만5996대보다 29.8% 증가했다.
 
이같은 국내외 시장에서의 판매호조로 1~4월 누계 판매실적은 총 82만4897대로 전년대비 27% 늘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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