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다음주(5월9일~13일)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하는
SK(003600)에너지 26회차 2000억원을 비롯해 총 16건 1조310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이번 주(5월2일~6일) 발행계획인 총 9건 1조15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7건, 발행금액은 1600억원 증가한 것이다.
다음주에는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 A등급 이상 채권위주로 1조 3000억원 가량의 회사채 발행이 추진된다. 주간단위로 1조원 이상 회사채가 발행되는 것은 지난 3월 마지막 주 이후로 7주째 계속되고 있다.
금투협은 "현시점을 기업운영자금 확보의 적기로 판단한 기업들이 금통위에 앞서 발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9800억원, 차환자금 3300억원이다.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11건 9300억원, 금융채 4건 1800억원, 자산유동화채권(ABS) 1건 20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