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민기자]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은 3일 연구센터(충북 오창 소재)에서 연료,윤활·자동차·환경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각 분야 전문가 21명이 참석해 '고유가 대응 차세대에너지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 발표와 열띤 토론을 통한 상호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SK에너지 김덕한 부장은 '석유위기 이후 미래에너지 및 기술변화'를 주제로, 석유위기 대응에 대한 각종 신재생에너지(바이오연료, 수소에너지, CTL, BTL 등의 합성연료)의 현황 및 전망에 대해서 발표했다.
또 그동안 경제성의 이유로 등한시 되었던 엑스트라 헤비 크루드(Extra Heavy Crude) 비투멘, 오일샌드, 오일쉐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 외에도 '유럽의 바이오연료 전략 및 정책'에 대한 주제로 유럽의 바이오연료 현황에 대해 발표한 보쉬코리아 유용린 부장은 바이오디젤 사용상의 품질특성 문제와 효율적 관리를 위한 품질규제 등에 대하여 소개했다.
특히, 유럽에서 바이오디젤 BD5가 2009년부터 BD7로 확대 보급됨에 따라 강화되는 산화안정도 기준(6hr→ 20hr)이 관심을 모았다.
한편 KIST 한흥구 박사는 “차세대연료의 윤활성에 관한 연구사례”를 주제로 각종 첨가제 사용에 따른 항공유(JP-8)의 윤활성 향상과 연료적용성에 대하여 연구사례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