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진정한 평창올림픽 수혜株..'매수'-신한투자

입력 : 2011-05-16 오전 8:54:45
[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6일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테이블 증설에 대한 규제가 완화된다는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22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테이블 증설 기대와 더불어 강원랜드가 내는 세금과 배당금은 강원도 개발공사와 정부, 지자체 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원랜드의 테이블 증설을 통한 매출 증대가 꼭 필요한 이유라는 지적이다.
 
성 연구원은 "일반인들의 강원랜드에 대한 인식이 호텔, 카지노, 컨벤션, 스키장, 테마파크 등을 보유한 종합 리조트로 전환되고 있는 점도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일 전날까지 50일간 강원랜드의 주가는 28.8% 상승했다"며 "2007년 당시보다 현 밸류에이션 수준이 낮다"고 밝혔다.
 
평창의 세번째 도전에 대해 언론과 국민이 호의적인 만큼, 지금부터 발표 전날까지 강원랜드 주가는 코스피 수익률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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